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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나 (131970) 반도체 테스트 시장의 숨은 상승 요소 들여다보기

본질스탁 2025. 8. 7.

테스나 (131970)

 

기업의 기원과 현재 자리

테스나는 2002년에 반도체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주력으로 설립되었고, 2022년에 두산 계열사로 편입되며 체계적인 후공정 전문회사로 전환했습니다. 주요 시설은 경기도 평택과 안성, 청주에 분산되어 있으며, 검사 대상은 CIS, SoC, MCU, 스마트카드 IC 쪽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2025년 1분기 실적의 체감 변화

매출 급추락과 영업손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약 593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5% 이상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약 –191억 원으로 완전한 적자 상태였습니다. 시장 반응은 차갑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였죠.

실적 회복 조짐과 향후 흐름

2025년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약 20% 매출 증가가 나타났으며, 적자 폭도 줄어들면서 반등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2분기 실적 반등은 기업 체력 회복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매출 구성과 수익 구조 재구성

테스나 매출의 대부분은 웨이퍼 테스트에서 나오며, 패키징 테스트 비중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전체 매출의 약 90% 가까이가 테스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글로벌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이 민감합니다.

테스트 유형 추정 매출 비중
웨이퍼 테스트 약 90%
패키징 테스트 약 10%

성장 동력과 경쟁 우위

엔지온 합병으로 턴키 사업 강화

최근 CIS 계열 자회사인 엔지온과 통합되면서, 테스트부터 리컨·절단·연마를 포함하는 턴키 후공정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 테스트 기업에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어요.

SiC 기반 전력 반도체 테스트 확대

전기차 및 산업용 SiC 전력 반도체 수요에 맞춰 테스트 역량을 강화 중입니다. 고온·고속 대응 시험 설비가 보강되면서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투자자 입장에서 본 실전 시점

제가 주식 포트폴리오 경험자 입장에서 보면, 1분기의 실적 부진 구간에서는 주가 하락 폭이 컸지만 반등 조짐이 나타날 때는 단기 상승 여지가 있었어요. 기술적 지표 상으로는 중립~약한 매도 신호가 많지만, 저점에서 반등 매수 전략이 가능했습니다.

재무 지표 요약 – 투자 지표 핵심 정리

항목 지표 수치 의미
시가총액 약 6,100억 원 중소형 코스닥 종목 기준 규모
PER 약 14배 전후 동종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PBR 약 1.4배 순자산 대비 주가 저평가 가능성
배당수익률 0.5%대 보수적이지만 꾸준한 현금 배당
ROE 8~10% 수준 이익창출력 회복 필요

리스크 체크포인트 및 변동 요소

  • CIS·모바일 AP 수요가 줄어들 경우 테스트 물량 감소 가능성
  •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정책 변화로 공급망 불확실성 내재
  • 엔지온 통합 후 턴키 사업의 수주 성과가 미미할 경우 성장 둔화
  • 실적 회복이 더딜 경우 현금 흐름 압박과 재무 리스크 상승

1분기 현금 흐름이 급감하며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실제로 있었고, 구조적인 회복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시각적 요약 카드

📌 핵심 요약
• 웨이퍼 테스트가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
• 1분기 실적 대폭 악화 → 2분기부터 회복 흐름
• 엔지온 합병으로 턴키 후공정 역량 확대
• PER ≈ 14배, PBR ≈ 1.4배로 저평가 가능성
• 위험 요인: 수요 둔화, 글로벌 리스크, 실적 회복 불투명성

결론 및 투자 관점

테스나는 후공정 테스트에 전문화된 핵심 기업으로서, 최근 실적 반등 조짐과 함께 턴키 서비스를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밸류에이션이 낮은 구간에서 중장기 실적 회복에 기대를 둘 수 있는 시점입니다.

다만 CIS/AP 수요와 글로벌 무역 리스크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실적 추이와 구조 개선 흐름을 지켜보며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쁜 당신을 위한 한눈 요약

• 테스나 (131970) = 후공정 테스트 특화 기업
• 1Q25 = 매출 급락 / 2Q25 = 회복 시작
• PER ≈ 14배 / PBR ≈ 1.4배 = 저평가 여지
• 확장 요소 = 엔지온 통합·SiC 테스트 강화
• 관찰 포인트 = CIS·AP 수요 변화, 글로벌 리스크, 실적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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